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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축하하는 자리에 케이크가 없으면 무언가 서운하다. 기본적으로 생일을 축하할때, 결혼을 할때 등등 많은 기쁜 소식과 기념일에는 항상 케이크가 따른다.
왜 우리는 기념일에 케이크를 먹는것일까?
고대 그리스 로마에서 케이크는 축제의 음식이었다. 당시 축제는 신화에 나오는 신들을 위한 잔치였기에 케이크는 바로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었다. 곡식의 신에게는 추수 감사와 풍년을, 술의 신에게는 맛있는 포도주와 맥주를 빚게 해달라며 신을 기념하는 다양한 형태의 케이크를 만들었다.
그러면 생일 케이크는 누구에게 바치는 제물이었을까? 여러 설이 있지만 그중 하나가 그리스 여신, 아르테미스에게 바친 제물이라는 설이다. 아르테미스는 달의 여신이며, 사냥의 여신이다. 이런 여신이 생일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엉뚱하게 결혼도 하지 않은 처녀 여신이지만 출산을 돕는 산파와 아이의 수호신이기도 했다. 때문에 아이가 태어난 생일에 무사 출산에 대한 감사와 아이의 무병장수를 빌면서 케이크를 만들어 아르테미스 신전에 바쳤다. 생일 케이크를 둥글게 만드는 이유 역시 아르테미스가 달의 여신이므로 달을 본 따 둥근 형태가 됐다는 것이다. 물론 여러 설 중 하나로 문헌으로 입증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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