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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차이 (+글루텐의 추출 방법, 용도) 밀가루 종류에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은 무슨차이가 있나요? 밀가루는 말 그대로 밀을 빻아서 만든 가루의 형태이다. 여기에 물을 부으면 밀가루 입자 사이의 풀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글루텐에 의해 엉기면서 밀가루 반죽이 된다. 밀가루의 종류는 글루텐의 함유량에 따라 나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이다. 강력분의 경우 글루텐 함유량이 보통 13% 이상, 중력분이 10~13% 사이, 박력분은 10% 이하이다. 또 글루텐을 추출하는 방식은 글루텐이 불용성 단백질이기 때문에, 밀가루 반죽을 물에 잘 씻어내면, 질긴 물질만 남게되고, 그 물질이 글루텐이다. 글루텐은 '밀고기'라는 인조육을 만들때도 사용하고,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콩고기'를 만들때 점성을 더하기 위한 재료로 쓰인다. 2022. 1. 28.
녹차와 말차의 차이, 맛과 가격 말차와 녹차는 일단 불발효차(발효를 하지않은 차), 차나무의 찻잎으로 만들었다는 점이 같다. 하지만 녹차와 말차는 엄연히 다르다. 녹차는 다 자란 찻잎을 볶아서 만든 종류이고, 말차는 차광재배한 어린 찻잎을 증기로 쪄서 만든 종류이다. 말차가 녹차보다 더 부드럽고(쓴맛이 덜하다는 뜻) 색이 더 잘나오며 더 비싸다 2022. 1. 27.
손님은 왕이다 유래 (+세자르 리츠, César Ritz) 요즘날에는 잘 듣지 못하지만 옛날에 한때 한번씩은 꼭 들었던 음식점의 모토 '손님은 왕이다'. 이 문장이 우리나라에서 유래된것 마냥 찰지지만, 과연 이 문장의 유래는 우리나라일까? 우리는 찾아보면 '손님은 왕이다'라는 문장이 세자르 리츠(César Ritz)라는 호텔리어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하지만, 사실 그가 직접 '손님은 왕이다'라고 말하진 않았다. 세자르 리츠는 '손님은 왕이다'의 바탕이 되는 문장인 '손님은 절대 틀리는 법이 없다'를 말한 사람이고,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경영방식을 최초로 도입한 사람이기도 하다. ​성공한 백화점 경영자들이 '고객은 언제나 옳다'라는 슬로건을 사용하였고, 그 계기로 이 문장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손님은 왕이다'는 이 슬로건의 변형 중 하나이다. Q. 그렇다면 세자.. 2021. 12. 6.
스테이크 레스팅(Resting)의 중요성 스테이크를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이 단어 한번씩은 꼭 들어봤을 것이다. 레스팅(Resting). 레스팅을 왜 해야하냐고 물어본다면 수분이 고루 퍼진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정확하게 어떤 과정을 통해서 수분이 퍼지는지에 대해서 아는사람은 몇 없다. 친구들이 왜 레스팅을 해야하냐에 대해서 조금더 자세하게 궁금해 한다면 이렇게 대답하자. Q. 레스팅은 무엇이고, 왜 하는가? A. '레스팅(Resting)'은 육즙을 고기 안에 가두는 과정(정확히는 다시 흡수하는 과정)으로, 영어로 '휴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레스팅을 하면 자를때 육즙이 흘러나오지 않아 레스팅을 하지 않았을때보다 더 촉촉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 Q. 레스팅을 하는 과정 중 수분은 어떻게 이동하는가? -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긴 설명글이 되.. 2021. 12. 3.
최초의 케이크는 무엇일까? (+케이크의 총칭) 가장 기본적으로 케이크란 설탕, 달걀, 밀가루or 전분, 버터or 마가린, 우유, 크림, 생크림, 양주류, 레몬, 초콜릿, 커피, 과일, 향료 등의 재료를 적절히 혼합하여 구운 서양과자의 총칭이다. 케이크는 이집트에 빵 굽는 기술이 등장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고, 이집트의 빵 중심 식문화가 그리스, 로마로 전해져 발전에 기여하게 되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둥글고 윗부분이 아이싱 처리된 현대 케이크는 17세기 중반 유럽에서 처음으로 구워지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부르고 있는 케이크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 최초 케이크는 무엇일까? 케이크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 제품은 영국의 파운드 케이크로 알려져 있다. 영국에서 처음 만들 때 설탕, 버터, 밀가루, 달걀을 각각 1파운드씩 사용하여 만든 전통적인 케.. 2021. 12. 1.
향신료의 모든 것 (허브와 스파이스의 차이) 요리의 묘미, 향신료 요리에 묘미를 더하는 재료로 손꼽히는 재료중 하나는 향신료이다. 향신료는 음식의 풍미를 높이고 색을 입히거나 보존 용도로 수 세기 동안 활용되었으며, 지역의 특색이 담긴 수많은 요리의 독특한 맛을 내는 주요 열쇠이다. 영어에서는 spice라고, 일본에서도 향신료를 “향료”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향신료는 요리에 첨가하여 맛에 변화를 주고, 맛을 더해 주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한다. 독특한 냄새가 있는 재료는 음식 자체에서 나는 역겨운 냄새를 없애는 데 이용된다. 고기에 넣는 후추나 생선에 넣는 생강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냄새가 느껴지지 않는 소재는 맛을 돋보이게 한다. 향신료란 무엇인가? (허브와 스파이스의 차이) 향신료(Spice)는 생 또는 말린..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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